Impact story #3

세 번째 이야기


기업과 지역환경을 살리는 녹색금융 우대펀드

 1980년 대구염색산업단지는 도심에 산재되어 있던 염색공장들을 한곳에 모아 폐수를 공동 처리함으로써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집단적인 화학물질 사용으로 유해물질로 인한 악취와 대기오염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염색단지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 편두통, 천식 등의 질병을 다른지역 주민대비 최소 3.8%에서 최대 30%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이러한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2016년 7월 환경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우수 환경경영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1.0~2.0%p를 우대하는 녹색금융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16년 8월부터 100억 원 규모의 녹색금융 우대펀드를 조성하였으며, 지역 현안이 되었던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혜택을 우선 적용하였습니다.

DGB대구은행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친환경 경영성과가 우수한 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환경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금융기관이 환경요소를 고려한 투자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